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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스마케팅이 전하는 마케팅 인사이트

  1. 메타, AI 대화 기반 맞춤 광고 추진… 거부 옵션은 없다
    메타가 AI 챗봇 대화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맞춤형 광고 기능을 12월 도입합니다. 예를 들어 사용자가 “러닝 코스 추천해줘”라고 입력하면, 이후 인스타그램이나 페이스북에서 러닝화 광고가 노출되는 식입니다. 그러나 이 기능에는 거부 옵션이 없어 개인정보 활용 논란이 커질 전망입니다.

💡INSIGHT
AI가 개인의 대화 맥락까지 광고 타깃팅에 반영하는 시대가 열리고 있습니다. 편리함과 맞춤형 경험의 경계를 넘어 개인정보 보호와 신뢰 확보가 브랜드 선택의 핵심 요인이 될 것입니다.

  1. 인스타그램, 릴스 중심 홈 화면 테스트
    인스타그램이 숏폼 영상 ‘릴스(Reels)’를 앱 첫 화면에 전면 배치하는 테스트를 진행 중입니다. 일부 이용자에게 시범 적용되며, 직접 업데이트 여부를 선택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이번 변화는 릴스 이용 비중이 폭발적으로 증가하면서, 플랫폼 내 핵심 성장축이 숏폼 중심으로 재편되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INSIGHT
영상 콘텐츠의 우선 노출은 체류시간·참여도 중심의 알고리즘 강화로 이어집니다. 브랜드는 정제된 영상보다 짧고 감정적 반응을 유도하는 숏폼 콘텐츠를 강화해야 할 시점입니다.

  1. 쿠팡, 납치광고 파트너사 형사 고소
    쿠팡이 이용자 동의 없이 사이트로 강제 이동시키는 ‘납치광고’를 반복한 파트너사 10여 곳을 형사 고소했습니다. 이들은 클릭하지 않아도 자동 이동되도록 링크를 숨겨놓는 방식으로 불법 수익을 올렸습니다. 쿠팡은 계정 해지, 광고 수익 몰수, 신고 포상제 등을 도입해 무관용 대응 방침을 강화했습니다.

플랫폼 신뢰는 곧 거래의 기반입니다. 불법 트래픽이나 부정 전환은 단기적 수익을 낳을 수 있지만, 장기적으로 브랜드 신뢰를 훼손합니다. 클린 광고 생태계 구축이 곧 경쟁력이 되는 시대입니다.

  1. 메타, 광고주 위한 AI 비서 비즈니스 AI 공개
    메타가 광고주를 위한 새로운 AI 솔루션인 ‘비즈니스 AI’를 선보였습니다. 브랜드는 이 도구를 통해 고객과의 채팅 중 상품을 추천하고, 페이스북·인스타그램·쇼피파이 등으로 구매까지 연결할 수 있습니다. 또한 ‘메타 AI 비즈니스 어시스턴트’를 함께 공개해 캠페인 성과 분석과 계정 관리도 지원합니다.

💡INSIGHT
AI 기반 광고는 이제 콘텐츠 생성 단계를 넘어 고객 경험 관리 단계로 진입했습니다. 브랜드는 단순히 광고를 ‘집행’하는 것이 아니라, AI를 통한 소비자 맞춤 응대와 구매 전환 자동화를 전략적으로 활용해야 합니다.

  1. 이커머스 업계, VVIP 고객 유치 경쟁 본격화
    컬리, 무신사, SSG닷컴 등 주요 이커머스 기업이 VVIP 고객 전용관과 혜택을 강화하며 최상위 소비층 확보에 나섰습니다. 기존 백화점 중심이던 프리미엄 고객 관리가 온라인으로 확장된 셈입니다. 반복 구매와 SNS 파급력을 지닌 VVIP층이 신규 고객 유입의 핵심 동력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INSIGHT
고객 유지(Loyalty) 중심의 마케팅이 다시 부상하고 있습니다. 단순 할인보다 경험·전용 혜택·브랜드 프라이드를 제공하는 전략이 장기적 매출 안정성의 핵심입니다.

  1. 카카오톡 업데이트 대란 진정세… 이탈자 확산에 신뢰 회복 과제
    카카오가 논란이 된 대규모 UI 업데이트를 일부 복원했지만, 이미 이탈 조짐은 확산되고 있습니다. 라인·네이트온 신규 설치 수가 급증했고, 구글 플레이스토어 커뮤니케이션 부문에서 카카오톡은 12위까지 하락했습니다. 사용자들은 “익숙함이 사라졌다”는 이유로 불만을 표하고 있습니다.

💡INSIGHT
UX/UI의 급격한 변화는 이용자 충성도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칩니다. 플랫폼은 혁신보다 ‘예측 가능한 변화’와 ‘사용자 경험의 일관성’을 지키는 것이 더 중요하다는 교훈을 다시금 남겼습니다.


이번 주 시장은 AI·UX·신뢰라는 세 단어로 요약됩니다.
AI는 맞춤형 경험을, 플랫폼은 사용자 체류를, 기업은 고객 충성도를 향한 치열한 실험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변화는 빠르지만 방향은 명확합니다 — 더 개인화되고, 더 투명해야 하며, 더 신뢰받는 브랜드만이 살아남습니다.
올스마케팅은 이러한 흐름 속에서 브랜드가 한발 앞서 나아갈 수 있도록, 데이터 기반 실행 전략과 콘텐츠 혁신으로 함께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