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올스마케팅이 전하는 마케팅 인사이트
- 네이버, ‘리뷰 삭제 대행’ 논란에 대응 착수
네이버가 플레이스 내 ‘리뷰 삭제 대행’ 불법 마케팅 확산에 대응하기 위해 리뷰 신고 절차를 개선합니다. 국정감사에서 네이버는 허위 리뷰와 불법 삭제 대행 피해를 막기 위해 신고 접근성을 높이겠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일부 대행 업체들이 사업자 심리를 악용한 불법 사례를 들며, “한두 달 내 개선이 가능하다”고 밝혔습니다.

💡INSIGHT
네이버가 리뷰 신고 절차를 개선하겠다고 밝힌 것은 플랫폼 차원의 신뢰 회복과 생태계 정화 의지를 보여줍니다.
리뷰는 단순한 평가 수단을 넘어 소비자 경험 데이터이자 플랫폼 신뢰 지표로 자리 잡고 있으며, 향후 마케팅 영역에서도 ‘정상 리뷰 관리’와 ‘신고 대응 시스템화’가 브랜드 운영의 필수 요소가 될 전망입니다.
- 구글, 검색 결과에 ‘스폰서드 섹션’ 신설
구글이 검색 결과 상단에 광고만 모아 보여주는 ‘스폰서드 섹션’을 신설했습니다. 기존에는 개별 광고마다 ‘Sponsored’ 태그를 표시했지만, 이제는 상단 한 구역을 통째로 광고 전용 공간으로 운영합니다. 스크롤을 내려도 고정 노출되며, 사용자가 직접 하단 버튼을 눌러야만 숨길 수 있습니다.

💡INSIGHT
이는 구글이 검색 광고의 가시성과 체류시간을 극대화하려는 움직임으로 해석됩니다. 광고 효율이 단기적으로는 높아질 수 있으나, 사용자 피로감에 따른 CTR 변화도 주목해야 합니다. 앞으로는 ‘검색 상단 노출’보다 ‘맥락 맞춤형 노출’이 더 중요한 경쟁 포인트가 될 것입니다.
- 컬리, 뷰티 PB 브랜드 론칭 준비… 이커머스 뷰티 경쟁 격화
컬리가 자사 뷰티 PB 상품 개발에 착수하며 관련 인력을 대규모로 채용합니다. 상품기획, 뷰티MD, 마케팅 등 핵심 직무를 포함한 채용 공고가 공개되며, 컬리의 첫 뷰티 PB 브랜드 론칭이 임박한 것으로 보입니다. 쿠팡, 무신사, 에이블리 등도 이미 뷰티 PB 사업을 강화하며 시장 경쟁이 본격화되고 있습니다.

💡INSIGHT
컬리의 뷰티 PB 진출은 단순 유통을 넘어 자체 브랜드를 통한 수익 구조 다변화로 읽힙니다.
이커머스 시장에서 PB 경쟁은 이제 가격이 아닌 콘셉트와 콘텐츠 중심의 브랜드 경쟁으로 진화하고 있습니다.
스토리텔링과 브랜드 경험이 뷰티 시장의 새로운 차별화 포인트가 될 것입니다.
- 메타, 페이스북 ‘잡스(Jobs)’ 기능 5년 만에 부활
메타가 구인 기능 ‘잡스(Jobs)’를 5년 만에 다시 도입했습니다. 기업 페이지와 마켓플레이스, 관련 그룹을 통해 채용 공고를 직접 게시할 수 있으며, 이전 논란을 반영해 차별 방지 타기팅 정책이 강화됐습니다. 현재 미국에서 운영 중이며 향후 글로벌 확장을 준비 중입니다.

💡INSIGHT
B2B 커뮤니케이션 기능이 다시 강화되는 흐름입니다. 단순 SNS에서 벗어나 커뮤니티와 채용, 브랜딩을 결합한 비즈니스 허브로 진화 중인 만큼, 기업들은 SNS 채널을 단순 홍보가 아닌 HR 마케팅 채널로도 재정의할 필요가 있습니다.
- 이커머스 업계, 11월 대규모 할인전 경쟁 돌입
추석 직후 이커머스 업계가 11월 대형 세일 시즌에 돌입했습니다. 11번가는 ‘그랜드 십일절’, G마켓은 ‘빅스마일데이’, 쿠팡은 글로벌 브랜드 중심의 로켓직구 할인전, 네이버는 자체 ‘넾다세일’을 예고했습니다. 판매자 지원, 빠른 정산, 쿠폰 확대 등 셀러 친화형 정책도 함께 강화되고 있습니다.

11월은 이커머스 업계의 ‘한국형 블랙프라이데이’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 대형 플랫폼이 세일 주도권을 쥔 상황에서, 중소 브랜드는 타깃 세분화·공동 마케팅·체험형 콘텐츠를 통한 차별화 전략이 필수입니다.
- 자사몰 솔루션, AI 기능 중심으로 고도화
카페24와 아임웹 등 주요 자사몰 솔루션 기업들이 AI 기능 강화 경쟁에 돌입했습니다. 카페24는 상담·재고·마케팅을 자동화하는 AI 상담원 ‘알프’를, 아임웹은 젠투·크리에이지 등 AI 솔루션 4종을 앱스토어에 입점시켰습니다. 업계 전반이 AI를 통해 셀러의 생산성과 경쟁력을 높이는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습니다.

💡INSIGHT
AI는 이제 단순 자동화가 아니라 셀러의 비즈니스 운영 파트너로 진화하고 있습니다. 앞으로의 자사몰은 “누가 더 많은 기능을 제공하느냐”가 아니라 “누가 더 똑똑하게 마케팅을 도와주느냐”로 승부가 갈릴 것입니다.
플랫폼은 불법 행위를 바로잡고, 기업은 자체 브랜드를 강화하며, 솔루션은 AI로 한 단계 진화하고 있습니다. 소비자 신뢰와 기술 혁신이 동시에 요구되는 지금, 브랜드는 진정성과 효율을 함께 설계해야 할 시점입니다.
올스마케팅은 이러한 변화 속에서 브랜드가 한발 앞서 나아갈 수 있도록, 데이터 기반 전략과 실행 중심 마케팅으로 함께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