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올스마케팅이 전하는 마케팅 인사이트
- C커머스, 초저가 한계 드러나며 성장 둔화
알리익스프레스·테무·쉬인 등 중국발 C커머스 플랫폼의 성장세가 꺾였습니다. 알리익스프레스의 10월 국내 결제액은 전년 대비 19.9% 감소했고, 테무와 쉬인도 증가율이 급락했습니다. 품질 불만, 안전성 논란, 배송 지연 등의 문제가 누적되며 소비자 신뢰가 하락한 것이 주요 원인으로 분석됩니다. 특히 재구매율은 알리익스프레스 52.6%로 쿠팡(83.8%)에 크게 뒤처졌습니다.

💡INSIGHT
소비자가 가격보다 신뢰·품질·안전성에 민감해지고 있습니다.
브랜드는 가격 경쟁보다 제품 리뷰 관리, 품질 증명, 구매 후 경험 개선에 집중해야 합니다.
특히 광고에서는 저렴한 이유보다 믿을 수 있는 이유를 강조할 때 전환율이 높게 나오는 흐름입니다.
- 식품업계, 유튜브 자발적 리뷰로 바이럴 마케팅 재점화
식품업계가 다시 ‘리뷰 중심’ 바이럴 마케팅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삼양식품의 ‘삼양1963’은 출시 일주일 만에 유튜브 리뷰 영상 조회수 100만 회를 돌파했고, 샘표 ‘연두’는 셰프들의 자연스러운 영상 언급을 통해 500만 조회수를 기록하며 판매가 급증했습니다.
유료 협찬보다 소비자 또는 크리에이터의 자발적 리뷰 확산이 구매 전환에 더 효과적이라는 분석입니다.

💡INSIGHT
브랜드는 더 이상 ‘협찬 영상 노출’만으로는 효과를 기대하기 어렵습니다. 지금은 UGC 기반 확산 구조를 먼저 설계해야 합니다. 리뷰 포맷 가이드, 실제 사용자 중심 캠페인, 자연스러운 언급 유도 전략이 필수이며 식품·뷰티·리빙은 리뷰 콘텐츠가 곧 퍼포먼스 광고 역할을 하게 됩니다.
- 버즈빌, 광고주용 ‘광고센터’ 정식 오픈
리워드 광고 플랫폼 버즈빌이 광고주 직접 운영형 플랫폼 ‘버즈빌 광고센터’를 오픈했습니다. 광고주는 별도 승인 절차 없이 캠페인 생성, 타깃 설정, 예산 관리, 소재 등록, 성과 분석을 한 번에 진행할 수 있습니다. 실시간 대시보드로 성과 확인 및 수정이 가능해 광고 자동화 흐름이 본격화되었습니다.

💡INSIGHT
광고 자동화가 일반화되면 브랜드는 단순 집행보다 전략·데이터 해석·크리에이티브 완성도가 성패를 가릅니다.
광고주 입장에서는 자동화 도구를 적극 활용해 ‘빠른 테스트–빠른 수정’ 구조를 만들면 예산 낭비가 절반 이하로 줄일 수 있습니다.
- 일시정지 광고로 새 수익 모델 시험대 (OTT 광고 트렌드)
넷플릭스·디즈니플러스 등이 ‘일시정지 광고(Pause Ad)’를 도입하며 새로운 광고 포맷을 시험 중입니다. 영상 시청 중 일시정지 시, 재생 흐름을 방해하지 않으면서도 브랜드 노출이 가능한 형태로, 광고 회피율이 낮고 주목도가 높다는 점에서 글로벌 OTT들이 주목하고 있습니다.

💡INSIGHT
브랜드 인지도형 캠페인에서는 시청 흐름을 방해하지 않는 광고 포맷이 핵심 트렌드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국내 OTT·유튜브도 유사 포맷 확산이 예상되며, 앞으로는 브랜드 세이프티와 저자극 고주목 포맷의 효율이 크게 강화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브랜딩 캠페인을 운영하는 광고주는 미리 크리에이티브 체계(정지형 브랜딩 소재)**를 준비해 두면 유리합니다.
- 쿠팡, 3000원 미만 초저가 상품 등록 제한
쿠팡이 다음 달부터 로켓그로스·마켓플레이스에서 3000원 미만 상품의 신규 등록을 금지합니다.
원가 이하 초저가 상품으로 인한 품질 불만과 허위 거래를 방지하기 위한 조치입니다.
쿠팡은 반품·보상 정책도 개편하고, 분실 상품 보상 제도까지 신설했습니다.

💡INSIGHT
초저가 전략은 쿠팡·네이버 등 주요 플랫폼에서 점점 제한되기 시작했습니다. 이제는 ‘가격 최저’를 노리기보다 상품 가치·후기·브랜드 신뢰를 강화하는 것이 훨씬 중요해집니다.
가격 기반 유입보다 콘텐츠 완성도·상세페이지 신뢰도·리뷰 확보에 예산을 재배분하는 것이 성과를 높이는 길입니다.
- 틱톡샵, 미국 전자상거래 급성장… 아마존 견제하는 새 강자
틱톡의 쇼핑 플랫폼 ‘틱톡샵(TikTok Shop)’이 미국 이커머스 시장에서 폭발적인 성장세를 보이며, 올해 미국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한 브랜드 3위에 올랐습니다. 숏폼 기반의 쇼핑 경험과 저렴한 가격을 내세워 쉬인·테무·아마존과 경쟁 구도를 형성하고 있습니다.

💡INSIGHT
이 흐름은 숏폼이 단순 홍보채널을 넘어 실제 판매 채널로 고도화되고 있다는 의미입니다. 브랜드는 숏폼 콘텐츠를 광고 크리에이티브가 아니라 상품 상세페이지의 확장판, 즉 “미니 셀링 페이지”로 바라봐야 합니다. 이제는 짧지만 핵심을 담은 리뷰형 숏폼이 가장 높은 전환 기여도를 만드는 시대입니다.
필요한 것은 화려한 캠페인이 아니라
신뢰를 쌓는 콘텐츠, 제품의 강점을 정확히 설명하는 메시지,
그리고 빠르게 실행하고 검증하는 구조입니다.
올스마케팅은 이 변화 속에서 광고주가 안정적인 성과를 만들 수 있도록
실전형 전략과 실행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