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올스마케팅이 전하는 마케팅 인사이트
- 코바코, 12월 광고 경기 3개월 연속 하락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코바코)가 발표한 12월 광고경기전망지수(KAI)는 99.9로, 전달 대비 소폭 하락하며 3개월 연속 기준선(100) 아래를 기록했습니다. 전년 동기 대비 전망치도 99.6으로 광고비 축소 흐름이 이어졌고, 업종별로는 음료·기호식품 광고지출 감소, 교육·복지 분야 광고 확대가 예상됩니다.

💡INSIGHT
광고비가 전반적으로 위축되는 시기에는 브랜딩보다 효율 중심의 캠페인으로 전략을 재조정할 필요가 있습니다.
단기 성과형 캠페인보다는 데이터 기반 리마케팅·CRM 연계 광고로 예산 효율을 높이는 방향이 효과적입니다.
- C뷰티 약진… K뷰티 위협 본격화
중국 화장품이 국내 시장에서 빠르게 성장하고 있습니다. 올해 3분기 만에 수입액이 지난해 전체를 넘어섰고, 중국 브랜드들은 한국 ODM 기술 도입·국내 연구원 영입으로 품질 경쟁력을 끌어올렸습니다. 특히 ‘도우인 메이크업’이 SNS에서 확산되며 20대 소비자를 중심으로 C뷰티 인지도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INSIGHT
K뷰티는 이제 ‘품질’만으로 경쟁하기 어려운 단계입니다. 중국 브랜드처럼 빠른 트렌드 반응과 SNS 중심 확산 전략을 병행해야 하며, 현지화된 글로벌 브랜딩 역량이 중요해지고 있습니다. 제품력 외에 콘셉트·비주얼 커뮤니케이션·짧은 영상 포맷을 강화해 소비자 접점을 선점해야 합니다.
- 네이버·컬리 합작 ‘컬리N마트’, 거래액 한 달 만에 50%↑
네이버와 컬리가 공동 운영하는 ‘컬리N마트’의 지난달 거래액이 전월 대비 50% 이상 증가했습니다. 주요 판매 품목은 축산물이 1위, 냉동·간편조리식·농산물이 뒤를 이었습니다. 네이버는 향후 멤버십 혜택 강화와 데이터 기반 큐레이션을 통해 단골 고객층을 확대할 계획입니다.

💡INSIGHT
네이버는 단순 입점 구조를 넘어 ‘생활 데이터 기반 장보기 플랫폼’으로 진화 중입니다. 컬리N마트 입점 시 네이버 멤버십 연동 혜택·검색 최적화 키워드를 함께 설계하는 게 중요합니다. 결국 네이버 쇼핑 경쟁력은 검색에서 구매, 재구매로 이어지는 데이터 선순환 구조에 달려 있습니다.
- 이커머스, ‘제로 클릭’ 소비 확산
AI 요약·검색 기능 확산으로, 사용자가 검색 결과 페이지에서 바로 구매하는 ‘제로 클릭 쇼핑’이 급속히 늘고 있습니다. 소비자 80%가 AI 요약을 활용하고, 절반 이상은 외부 페이지로 이동하지 않는 것으로 조사되었습니다. 이에 맞춰 SSG닷컴·롯데온·쿠팡 등은 개인화 추천과 검색 의도 분석 기능을 고도화하고 있습니다.

💡INSIGHT
소비자의 클릭 수가 줄어드는 만큼, 브랜드는 첫 노출 순간의 정보 설계력이 중요해지고 있습니다. 상품명·요약 문구·대표 이미지·평점·후기 키워드가 모두 검색 결과 내 전환 요소로 작동합니다.
AI 요약 기반 플랫폼에선 콘텐츠보다 태그·설명·리뷰 구성 등의 데이터 구조가 경쟁력이 됩니다.
- 신세계·알리 합작사, 대규모 판촉으로 출발
신세계그룹과 알리바바의 합작사 ‘그랜드오푸스홀딩’이 출범과 동시에 G마켓·알리익스프레스 중심 초대형 판촉전을 진행 중입니다. 초저가 공세로 가격 경쟁이 더욱 심화될 전망이며, 쿠팡은 물류 투자, 네이버는 쇼핑앱 강화로 대응하고 있습니다.

💡INSIGHT
국내 이커머스 시장은 이제 한국과 중국 플랫폼이 함께 경쟁하는 구조로 빠르게 바뀌고 있습니다.
브랜드는 한 플랫폼에 올인하기보다 여러 판매 채널을 병행하는 게 안전하며, 장기적으로는 가격보다 브랜드 신뢰도와 구매 만족도가 더 중요한 무기가 될 것입니다.
- 미국 SNS 사용 패턴 보고서… 유튜브·페이스북 여전한 강세
미국 성인 SNS 이용률은 유튜브(84%)와 페이스북(71%)이 여전히 상위권을 유지했습니다. 일일 이용률에서도 페이스북(52%)과 유튜브(48%)가 가장 높았고, 인스타그램은 50%, 스레드는 8%로 낮게 나타났습니다. 특히 틱톡은 18~29세 이용자 47%가 매일 사용, 세대별 격차가 뚜렷했습니다.

💡INSIGHT
미국 시장에서도 여전히 유튜브·페이스북의 영향력은 절대적입니다. 브랜드는 틱톡·인스타에만 치중하기보다 세대별 콘텐츠 분산 전략이 필요합니다. 유튜브는 브랜드 신뢰도, 틱톡은 신속한 확산, 인스타는 감성 브랜딩 등 플랫폼별 역할 분리가 효율적입니다.
플랫폼 간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여러 채널을 동시에 다루는 유연한 전략이 더 중요해지고 있습니다.
올스마케팅은 이런 흐름에 맞춰 브랜드가 빠르게 대응할 수 있도록 실행 중심 전략을 계속 제안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