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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스마케팅이 전하는 마케팅 인사이트

  1. 네이버 클립, 재생수 2.5배·크리에이터 1만 명 증가
    네이버의 숏폼 서비스 ‘클립’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습니다. 11월 기준 클립 재생수는 전년 대비 약 2.5배 증가했고, 콘텐츠 생산량도 2배 늘며 출시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올 하반기 기준 클립 크리에이터 수는 1만 명에 달했으며, 네이버는 광고 인센티브와 피드형 보상 모델을 중심으로 창작자 지원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클립의 일평균 이용자 수는 1천만 명을 넘어선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INSIGHT
네이버가 숏폼을 독립적인 소비 채널로 키우고 있는 만큼, 브랜드도 클립을 단순 실험 채널이 아닌 정식 콘텐츠 영역으로 인식할 필요가 있습니다. 특히 네이버 검색·쇼핑과의 연계 가능성을 고려하면, 정보형·상품 연계형 숏폼 활용도가 점점 높아질 수 있습니다.

  1. 탈팡 여파에 네이버플러스 스토어 급성장… 열흘 새 이용자 44% 증가
    쿠팡 개인정보 유출 사태 이후 네이버플러스 스토어 이용자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습니다. 모바일인덱스에 따르면 네이버플러스 스토어의 일간 활성 이용자는 열흘 만에 43.5% 늘었습니다. AI 기반 개인화 추천, 멤버십 혜택, 신선식품 강화, 대규모 할인 프로모션이 맞물리며 쿠팡 이탈 수요를 흡수하는 모습입니다.

💡INSIGHT
이용자 이동이 실제로 발생하는 시기에는 노출과 프로모션 효과가 평소보다 크게 나타날 수 있습니다.
네이버플러스 스토어를 운영 중인 브랜드라면 이 시기를 활용해 리뷰, 상품 정보, 프로모션 구조를 점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1. 라이브커머스, 패션·뷰티 신규 고객 유입의 핵심 채널로 부상
    라이브커머스가 패션·뷰티 플랫폼의 주요 마케팅 수단으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 블랙프라이데이 기간 무신사, W컨셉, 에이블리 등은 라이브 방송을 통해 의미 있는 매출 성과를 기록했습니다. 실시간 소통과 간접 체험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특히 Z세대를 중심으로 신규 고객 유입과 충성도 확보에 효과적이라는 평가입니다.

💡INSIGHT
라이브커머스는 단기 매출뿐 아니라 브랜드 첫 접점을 만드는 채널로 활용도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패션·뷰티 브랜드라면 제품 설명보다 사용 맥락과 스타일링 중심의 구성으로 접근하는 것이 효과적입니다.

  1. 크리스마스 앞두고 이커머스 4강 쇼핑 대전
    연말 성수기를 맞아 쿠팡, G마켓, 11번가, SSG닷컴이 대규모 할인과 배송 경쟁에 돌입했습니다. G마켓은 선물과 홈파티를 테마로 한 ‘빡세일’을, 11번가는 브랜드 선물전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쿠팡은 로켓배송을 앞세운 케이크와 홈파티 식품을, SSG닷컴은 프리미엄 뷰티·식품 패키지를 강화했습니다.

💡INSIGHT
연말 쇼핑 경쟁은 가격뿐 아니라 배송, 패키지 구성, 선물 메시지까지 포함한 종합 경험 경쟁으로 확장되고 있습니다. 브랜드는 자사 상품이 어떤 연말 소비 맥락에 놓일 수 있는지 명확히 설정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1. 네이버·카카오, AI 광고로 중소상공인 시장 선점 경쟁
    네이버와 카카오가 AI 기반 광고 솔루션을 중심으로 중소상공인 시장 공략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카카오는 광고 성과 데이터를 분석·해석하는 ‘카카오모먼트 AI’를, 네이버는 검색·쇼핑 전반에 자동 노출을 강화하는 ‘애드부스트’를 고도화하고 있습니다. 광고가 핵심 수익원인 만큼, 양사는 광고 생태계 주도권 확보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INSIGHT
광고 운영이 점점 자동화되는 환경에서는 세밀한 수동 설정보다 소재와 상품 구조의 완성도가 더 중요해질 수 있습니다. 중소 브랜드일수록 AI가 이해하기 쉬운 상품 정보와 명확한 타깃 설정이 광고 성과에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큽니다.

  1. 네이버 카페, 베스트 댓글 도입으로 커뮤니티 활성화 박차
    네이버 카페가 반응이 높은 댓글을 자동으로 선정하는 ‘베스트 댓글’ 기능을 도입합니다. 좋아요 수, 답글 수, 작성자 활동 점수 등을 종합해 최대 3개의 댓글이 표시되며, 9월 이후 게시글부터 적용됩니다. 올해 활동 점수·좋아요 개편에 이어, 커뮤니티 내 소통을 활성화하기 위한 전략의 연장선으로 해석됩니다.

💡INSIGHT
댓글과 반응이 노출에 직접 영향을 주는 구조가 강화되면서, 커뮤니티 내 상호작용의 중요성이 더 커지고 있습니다. 브랜드 카페나 운영 채널에서는 단순 공지보다 질문형 게시물이나 참여를 유도하는 운영 방식이 효과적일 수 있습니다.

단기 성과 중심 접근보다는, 어떤 채널에서 어떤 방식으로 고객과 연결되고 있는지를 점검해볼 필요가 있습니다.
올스마케팅은 이러한 변화 속에서 실무에 도움이 되는 인사이트를 계속해서 전해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