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올스마케팅이 전하는 마케팅 인사이트
- AI 의사 내세운 식품 광고 무더기 적발
식약처가 AI로 생성한 의사·전문가 이미지를 활용하거나 일반식품을 의약품처럼 광고한 업체 16곳을 적발했습니다.
이들 업체는 허위·과장 광고를 통해 약 114억 원 규모의 식품을 판매한 것으로 조사됐으며, 식약처는 관련 게시물 192건을 차단하고 행정처분과 수사를 의뢰했습니다.
💡INSIGHT
AI 이미지나 가상 인물을 활용한 광고는 소비자 오인을 유발할 경우 규제 대상이 될 수 있습니다.
특히 건강·식품 분야에서는 전문가처럼 보이는 표현이나 암시 자체가 리스크로 작용할 수 있어,
브랜드는 광고 소재 기획 단계에서 법적 기준을 면밀히 검토할 필요가 있습니다.
- 네이버 AI 검색 비중 20% 돌파
네이버의 AI 브리핑이 전체 검색의 20%를 넘어서며 연말 목표를 앞당겨 달성했습니다.
AI 브리핑은 방대한 경험 기반 정보를 핵심 위주로 정리해 제공하는 방식으로 이용자 호응을 얻고 있으며,
최근에는 별 관측 장소, 촬영 방법 등 현장 활용형 특화 검색도 강화하고 있습니다.
💡INSIGHT
검색 결과에서 AI 요약 영역의 비중이 커지면서, 브랜드 콘텐츠도 요약에 잘 반영될 수 있는 구조가 중요해지고 있습니다.
브랜드 정보의 정확성, 맥락 정리, 핵심 문장 배치 등이 검색 노출 경쟁력에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높습니다.
- 시소비와 가성비 소비 고착화
내년에도 소비 양극화가 이어지며 차별화 경쟁이 더욱 심화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명품·경험 중심의 과시 소비와 가성비 소비가 공존하는 구조가 고착화되면서, 백화점은 명품과 외국인 매출을 바탕으로 비교적 안정적인 성장이 예상됩니다. 반면 이커머스와 대형마트는 가격 경쟁이 한층 치열해질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INSIGHT
브랜드는 중간 지대에 머무르기보다, 프리미엄 경험 또는 명확한 가성비 중 어느 쪽에 강점이 있는지 분명히 설정할 필요가 있습니다.
소비자가 어떤 이유로 선택해야 하는지 직관적으로 전달하는 전략이 중요해지고 있습니다.
- 중소업체들 탈쿠팡 가속… 무신사·컬리·자사몰로 분산 전략
쿠팡 개인정보 유출과 높은 마진 부담을 계기로, 중소 입점 업체들이 판매 채널 다변화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화장품·식품 기업들은 무신사·컬리 등 마진 구조가 다른 플랫폼을 확대하고, 충성 고객 확보를 위해 자사몰 강화에도 적극 나서고 있는 상황입니다.
💡INSIGHT
단일 플랫폼 의존 구조는 정책 변화나 비용 부담 시 리스크가 커질 수 있습니다.
브랜드는 매출 규모뿐 아니라 마진 구조와 고객 데이터 확보 관점에서 채널 포트폴리오를 재점검할 필요가 있습니다.
- 인터파크커머스 파산 확정… 회생 신청 1년 4개월만
티몬·위메프 미정산 사태의 여파를 맞은 인터파크커머스가 끝내 파산했습니다.
서울회생법원은 지난 16일 파산을 선고했으며, 지난해 8월 회생절차를 신청했지만 끝내 인수자를 찾지 못해,
이달 초 회생 절차가 폐지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INSIGHT
플랫폼 안정성과 정산 구조에 대한 중요성이 다시 한 번 부각되고 있습니다.
브랜드는 거래 플랫폼의 재무 상태와 운영 리스크를 함께 고려해 판매 전략을 설계할 필요가 있습니다.
- 네이버, 베트남 XR 제작 거점 구축
네이버가 베트남 호찌민시에 XR 콘텐츠 제작 전담 조직을 신설하며 글로벌 XR 시장 공략에 나섰습니다.
플랫폼을 넘어 AI 기반 버추얼·인터랙티브 콘텐츠를 직접 생산하고, 이를 광고·커머스·IP 사업으로 확장하는 전략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INSIGHT
XR과 버추얼 콘텐츠는 아직 초기 단계이지만, 광고와 커머스 영역에서 실험이 빠르게 늘어날 가능성이 있습니다.
브랜드는 단기 성과보다는 중장기 관점에서 새로운 콘텐츠 포맷에 대한 이해와 테스트 경험을 축적해 두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이번 주는 AI 기술 확산에 따른 규제 이슈, 검색과 콘텐츠 소비 방식 변화, 이커머스 구조 재편 등 시장 전반의 방향성이 동시에 드러난 한 주였습니다.
브랜드는 기술 변화에 대한 기대와 함께, 규제·플랫폼 안정성·소비 구조 변화까지 종합적으로 고려한 전략 점검이 필요해 보입니다.
올스마케팅은 이러한 흐름을 지속적으로 관찰하며 실무에 도움이 되는 관점 중심 인사이트를 전해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