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올스마케팅이 전하는 마케팅 인사이트
- 네이버, 옥외광고도 진출… 애드부스트 스크린 출시 예고
네이버가 10월, AI 기반 옥외광고 설루션 ‘애드부스트 스크린’을 출시합니다.
영화관·대중교통 등 외부 디지털 매체에 영상을 집행할 수 있고, 지역 타기팅과 주 단위 집행이 가능해 중소사업자도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설계됐습니다.
네이버가 온라인을 넘어 오프라인 광고까지 확장하면서, 광고 생태계 전반의 영향력이 커질 전망입니다.

💡INSIGHT
네이버의 ‘애드부스트 스크린’은 단순한 옥외 광고 도입이 아니라 온·오프라인 통합 미디어 플래닝을 가능하게 합니다.
특히 중소상공인이 네이버 데이터 기반 타겟팅을 오프라인까지 확장할 수 있다는 점이 중요합니다.
광고 효율 측정까지 연동된다면, 그동안 불투명했던 옥외광고 성과를 디지털 광고와 동일한 방식으로 분석·최적화할 수 있게 됩니다.
- 카카오 쉬운광고, 출시 두 달 반 만에 계정 5천 개 돌파
카카오가 지난 6월 출시한 소상공인 전용 플랫폼 ‘쉬운광고’가 불과 두 달 반 만에 5천 개 계정을 돌파했습니다.
하루 100원부터 광고를 시작할 수 있고, 자동 소재 생성·성과 리포트 기능을 제공해 광고 문턱을 크게 낮췄습니다.
카카오는 사장님 커뮤니티까지 연계해 자영업자들의 광고 운영 역량을 키운다는 계획입니다.

💡INSIGHT
카카오는 초저비용 광고로 진입 장벽을 낮추고, 자동화와 커뮤니티를 통해 **광고주 생애주기(LTV)**를 관리하려는 전략입니다.
즉, ‘쉬운광고’는 단순히 유입 확대가 아니라 카카오톡 채널, 지도, 예약 서비스까지 확장되는 풀패키지 락인 구조를 의미합니다.
브랜드 입장에서는 단기 비용 절감보다는 카카오 생태계 의존도 증가에 주의하며 장기적 광고 믹스를 설계해야 합니다.
- 뒷광고 지시한 광고대행사 제재
공정위가 인스타그램에서 음식점·숙박업 리뷰를 가장한 2,300건 이상의 뒷광고를 조직적으로 진행한 대행사를 적발했습니다.
인플루언서들에게 협찬 사실을 숨기도록 지침까지 내린 사실이 드러나며 제재를 받았습니다.
공정위는 앞으로 광고주뿐만 아니라 대행사에도 직접 책임을 묻겠다고 경고했습니다.

💡INSIGHT
인플루언서 캠페인은 이제 브랜드 신뢰 리스크 관리의 영역이 됐습니다.
규제 강화로 인해 광고주도 법적 책임에서 자유롭지 않기 때문에, 대행사와 계약 시 반드시 표기 지침·리스크 관리 조항을 포함해야 합니다.
동시에 소비자는 ‘뒷광고’에 민감하게 반응하기 때문에, 오히려 투명한 협찬 표기와 진정성 있는 리뷰 콘텐츠가 브랜드 호감도를 높이는 방향으로 변하고 있습니다.
- 구글, 크롬·제미나이 통합 AI 브라우저 전면 배치
구글이 크롬 브라우저에 생성형 AI ‘제미나이’를 통합 배포했습니다.
미국 전역에서 사용자는 탭 요약, 대화형 검색, 일정 예약 등 다양한 기능을 경험할 수 있고, 웹 기반 AI 에이전트 도입도 앞두고 있습니다.
광고·결제·지도까지 AI와 연동해 플랫폼 수익화에 속도를 내는 모습입니다.

💡INSIGHT
구글 제미나이 통합은 광고주에게 ‘검색 광고’의 패러다임 전환을 예고합니다.
기존에는 키워드 중심 광고였다면, 앞으로는 AI가 질문과 맥락에 맞춰 답변과 상품을 추천하게 됩니다.
즉, 브라우저 내 대화형 추천에 노출될 수 있는 콘텐츠·랜딩 전략이 필요합니다.
단순 광고 집행보다 FAQ형 콘텐츠, 브랜드 스토리 기반의 풍부한 데이터 제공이 성과를 좌우할 수 있습니다.
- 티빙·웨이브 광고 플랫폼 통합
국내 OTT 경쟁사 티빙과 웨이브가 광고 플랫폼을 통합했습니다.
두 플랫폼의 월간활성이용자(MAU)는 약 1천만 명 규모. 조사 결과, 동일 광고라도 유튜브 대비 OTT에서의 구매율이 더 높게 나타났습니다.
양사는 실시간 채널 기반 도달력과 Z세대 시청률을 무기로 광고주 확보에 나섭니다.

💡INSIGHT
유튜브 중심의 동영상 광고 시장에서 OTT 광고는 ‘구매 전환율’이라는 차별 포인트를 확보했습니다.
이는 단순 인지 확대가 아닌 구매 의도 강화형 매체라는 점에서 매력적입니다.
브랜드는 ‘TV형 리치 광고’와 ‘모바일 퍼포먼스 광고’ 사이의 하이브리드 옵션으로 OTT를 활용할 수 있습니다.
특히 Z세대·밀레니얼 타깃 브랜드라면 OTT 리타겟팅 전략을 조기에 도입하는 것이 경쟁 우위를 줄 수 있습니다.
- 지마켓·알리 합작, 이커머스 삼파전 시작되나
공정위가 지마켓과 알리익스프레스의 기업결합을 조건부 승인했습니다.
두 회사는 연내 합작법인을 출범해 글로벌 진출을 본격화할 계획입니다.
개인정보 분리·독립 운영 조건이 붙었지만, 쿠팡·네이버 중심의 이커머스 시장에 ‘지마켓-알리 연합’이 가세하며 국내 판도가 ‘삼파전’으로 재편될 전망입니다.

💡INSIGHT
지마켓-알리 연합은 단순 합작이 아니라 국내 판매자에게 글로벌 판매 채널을 제공하는 진입로가 될 수 있습니다. 이는 쿠팡의 로켓글로벌과 경쟁 구도를 형성하며, 셀러 입장에서는 글로벌 판매 확대나 국내 경쟁 심화라는 양날의 검으로 작용합니다.
브랜드는 이제 국내 타깃팅과 글로벌 타깃팅 예산을 어떻게 나눌지 고민해야 하고, 대행사 입장에서는 해외 진출 연계형 광고·물류 컨설팅을 제공하는 것이 새로운 사업 기회가 됩니다.
올스마케팅은 이번 시장 변화를 “위기”가 아니라 재편기 속 기회”로 정의합니다.
앞으로도 클라이언트가 새로운 환경에 빠르게 적응하고, 경쟁자보다 먼저 실험하며,
신뢰를 지키는 브랜드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동반자 역할을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