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올스마케팅이 전하는 마케팅 인사이트
- 네이버, 굿서비스 점수 도입… 커머스 경쟁력 높인다
네이버가 스마트스토어 판매자 센터를 통해 기존 굿서비스 프로그램을 ‘굿서비스 점수’로 개편한다고 밝혔습니다.
기존 제도는 고객 리뷰, 배송, CS 응답률 등 항목 충족 여부를 확인하는 수준에 그쳤다면, 이번 개편으로는 이 요소들을 점수화해 AI 추천 알고리즘 및 검색 노출 순위에 직접 반영될 예정입니다.
즉, 단순히 상품을 등록하고 광고만 집행하는 것에서 끝나는 게 아니라, 판매자의 서비스 품질 관리가 곧 판매 성과와 직결되는 구조가 됩니다.

💡INSIGHT
네이버는 고객 응대, 배송, 리뷰 같은 서비스 품질 지표를 상품 노출 알고리즘에 반영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습니다. 브랜드 입장에서는 응답 속도, 리뷰 관리, 배송 품질 같은 내부 운영 프로세스를 정비하는 것이 앞으로 노출 경쟁력 확보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 로고 없는 옥외광고 화제
프랜차이즈 브랜드 ‘육회바른연어’가 서울 도심에 독특한 옥외광고를 내걸었습니다. 광고에는 브랜드명이나 로고 없이 ‘ㅠㅠㅠㅠ 유ㅠㅠㅠ’라는 문구와 QR코드만 적혀 있었습니다.
처음 보는 소비자 입장에서는 무슨 의미인지 알 수 없어 자연스럽게 QR코드를 찍게 만들었고, 이는 곧바로 브랜드로 연결되었습니다. 이 기발한 방식은 SNS에서 빠르게 퍼지며 화제가 됐고, ‘브랜드 노출 없이도 소비자 행동을 유도할 수 있다’는 점에서 새로운 캠페인 성공 사례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INSIGHT
이번 사례는 브랜드 로고가 없더라도 소비자 참여를 이끌어낼 수 있다는 가능성을 보여줍니다. 모든 브랜드가 대형 옥외광고를 집행하기는 어렵지만, 일부 정보만 노출하고 나머지를 궁금증으로 남겨 참여를 유도하는 방식은 SNS 숏폼이나 온라인 캠페인에서도 충분히 활용할 수 있습니다. 특히 젊은 층을 타겟으로 한다면 이러한 실험이 브랜드 인지도 확대에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 中 무비자 관광 재개에 자영업자 유커 마케팅 박차
오는 29일부터 중국 단체관광객의 무비자 입국이 재개됩니다. 이에 발맞춰 국내 자영업자들이 ‘유커 맞이’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SNS 홍보 채널로는 샤오홍슈, 도우인을 중심으로 콘텐츠 제작이 활발해지고 있으며, 알리페이·위챗페이 등 간편결제 연동 준비도 진행 중입니다. 일부 지역에서는 ‘샤오홍슈 스터디’ 모임이 등장할 정도로 개인사업자 차원의 중국 마케팅 열풍이 커지고 있습니다.
무비자 조치로 유커 유입이 늘어나면 명동, 동대문, 제주 등 주요 상권의 체류 소비가 다시 활기를 띨 것으로 기대됩니다.

💡INSIGHT
유커는 과거의 단체 관광객과 달리, 샤오홍슈·도우인 콘텐츠에 영향을 받는 MZ 소비자층이 중심이 될 가능성이 큽니다. 브랜드 입장에서는 중국 소비자를 겨냥할 때 샤오홍슈 리뷰 콘텐츠 제작, 알리페이·위챗페이 연동, 왕홍 협업 같은 준비가 유효할 수 있습니다. 특히 ‘샤오홍슈 검색에 노출되는 매장’이 되는 것이 단기적으로 가장 효과적인 접근이 될 수 있습니다.
- 알리익스 K-베뉴, 수수료 0%에 매출 38배 폭증
알리익스프레스가 한국 전용몰 ‘K-베뉴’를 운영하며 파격적인 수수료 0% 정책을 펼쳤습니다. 그 결과 국내 중소기업들의 입점 수가 빠르게 증가해 이미 1만 곳 돌파라는 성과를 냈습니다.
단순 유통뿐 아니라 맞춤형 지원 및 해외 진출 기회까지 제공하며 일부 브랜드는 입점 이후 매출이 71배 이상 급증하는 성과를 거두었습니다. 이는 기존 국내 플랫폼 중심의 시장 구조에 변화를 주며, 새로운 판로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INSIGHT
수수료 0% 정책은 초기 마케팅 부담을 줄여주기 때문에, 국내 플랫폼 광고비 부담이 큰 브랜드라면 테스트 채널로 활용해볼 만합니다. 단일 상품이라도 글로벌 소비자 반응을 확인할 수 있어, 향후 크로스보더 전략이나 신시장 진출 가능성을 탐색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반드시 주력 채널로 삼기보다 보조 판로이자 데이터 확보 채널로 접근하는 것이 안정적일 수 있습니다.
- 유튜브 조회수 급감… 광고 차단기가 원인일까
최근 다수의 유튜버들이 조회수 급감 현상을 호소하고 있습니다. 유튜브는 이에 대해, 광고 차단기의 사용이 통계 집계에 영향을 줄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특히 PC 시청자 수 감소가 두드러지는데, 이는 광고 차단 프로그램(애드블록 등)의 업데이트가 조회수 측정에 변동을 일으킬 수 있다는 설명입니다. 다만 단순히 차단기 문제뿐 아니라, 계절적 요인, 알고리즘 변경 등 다양한 원인 가능성도 함께 제기되고 있습니다.

💡INSIGHT
광고 차단기의 영향이 일부 조회수 집계에 반영될 수 있다는 점은 광고 집행 전략에도 변수가 될 수 있습니다. 단순히 조회수만으로 효율을 판단하기보다는 체류시간, 전환율, 참여율 같은 지표를 함께 보는 것이 필요합니다. 또한 브랜드는 광고 차단 영향을 덜 받는 브랜드 협찬형 콘텐츠, 숏폼 자연 삽입형 광고 같은 대안을 병행하면 리스크를 줄일 수 있을 것입니다.
- 공항 편의점 바나나맛우유 대란
최근 인천공항 편의점에서 바나나맛우유가 중국 관광객들 사이에서 ‘필수 쇼핑템’으로 자리잡으며 하루에 수백 개 단위로 판매되고 있습니다.
무비자 입국 재개가 다가오면서 업계는 발주량을 대폭 확대 중이고, 외국인 간편결제를 통한 매출도 급격히 늘어나고 있습니다. ‘한국 간식 = 기념품’이라는 인식이 퍼지면서, 공항 편의점 업계 전반이 분주히 대응에 나서고 있습니다.

💡INSIGHT
바나나맛우유 사례는 일상적인 로컬 상품이 특정 해외 소비자에게는 ‘필수 기념품’이 될 수 있다는 가능성을 잘 보여줍니다. 브랜드가 유커를 타겟으로 한다면 단순 판매를 넘어 기념품 포지셔닝, 포장 디자인 현지화, 간편결제 지원 같은 요소를 고려하는 것이 매출 증대에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공항이나 관광지 상권에서는 특히 빠른 대응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플랫폼은 서비스 품질을 더 중시하고, 소비자 흐름은 글로벌로 넓어지고 있습니다.
브랜드는 내부 운영을 정비하면서 새로운 채널에도 도전해야 합니다.
올스마케팅은 실행력 있는 인사이트와 현장 맞춤 전략으로 브랜드 성장을 지원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