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올스마케팅이 전하는 마케팅 인사이트
- 토스, 10% 적립으로 이커머스 시장 정면승부
토스가 ‘토스쇼핑’ 전 상품에 10% 적립을 제공하며 본격적으로 이커머스 시장을 공략합니다. 적립금은 토스가 직접 지원해 소비자는 할인 효과를 누리고, 셀러는 가격 인하 없이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습니다. 월간 활성 이용자 1,600만 명의 슈퍼앱을 기반으로 금융·커머스 융합 생태계를 강화하려는 전략이 드러납니다.
💡INSIGHT
금융과 커머스의 융합은 단순 결제 편의를 넘어 ‘소비 패턴 내재화’로 이어집니다.
브랜드는 토스 같은 슈퍼앱을 마케팅 채널이 아닌 소비자 여정 전체를 관리하는 플랫폼으로 바라봐야 합니다.
- 오픈AI, 틱톡 대항마 소셜 앱 소라 공개
오픈AI가 AI 영상 생성 모델 ‘소라2’를 기반으로 한 소셜 앱 ‘소라(Sora)’를 출시했습니다. 틱톡, 인스타그램 릴스처럼 알고리즘 피드를 중심으로 영상을 공유할 수 있고, 친구와 협업 영상 제작도 가능합니다. 현재 미국과 캐나다에서 공개됐으며, 챗GPT 프로 이용자는 초대 없이 바로 체험할 수 있습니다.
💡INSIGHT
AI와 소셜의 결합은 콘텐츠 제작 장벽을 낮추고 확산 속도를 극대화합니다. 기존 숏폼 플랫폼에 도전하는 새로운 생태계가 만들어질 가능성이 크며, 브랜드는 AI 기반 크리에이티브 전략을 조기에 실험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 웨이브, 광고형 요금제 출시… 티빙과 더블 상품도 선보여
OTT 웨이브가 광고 시청을 조건으로 한 ‘광고형 스탠다드’ 요금제를 새롭게 내놨습니다. 여기에 티빙과 손잡고 ‘웨이브X티빙 더블 광고형 스탠다드’ 상품도 함께 출시해 강력한 콘텐츠 라인업을 내세우고 있습니다. OTT 간 협력과 광고 기반 수익 모델의 본격화를 알리는 신호탄입니다.
글로벌 OTT의 광고형 모델 확산에 맞춰 국내 시장도 본격적인 광고와 구독 혼합형 모델로 이동하고 있습니다.
브랜드 입장에서는 OTT 광고를 TV·디지털 예산과 통합 관리하는 전략적 플래닝이 중요해집니다.
- 구글, 광고 경매 방식 투명화 검토
구글이 미국 반독점 소송 대응 과정에서 광고 경매 방식 일부 공개를 검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광고 서버와 거래소 시장에서의 독점 지배력이 도마에 오른 가운데, 구글은 광고 경매 과정과 의사결정 구조를 기술 문서로 설명하겠다는 입장을 내놨습니다.
💡INSIGHT
글로벌 플랫폼에 대한 규제 강화 기조 속에서 투명성과 공정성은 광고 생태계 전반의 키워드가 되고 있습니다.
브랜드는 단순 효율 지표를 넘어 매체 신뢰성과 데이터 활용 투명성까지 평가 기준으로 삼아야 합니다.
- 메타, 英서 광고 없는 유료 버전 출시
메타가 영국에서 페이스북·인스타그램 광고 제거 유료 구독 서비스를 출시합니다. 웹 기준 월 2.99파운드로, 추가 계정에는 별도 요금이 부과됩니다. 유럽연합 내에서는 디지털시장법 위반 논란 속에 운영되고 있으나, 영국 정보위원회와 협의로 도입해 규제 차별화를 강조하고 있습니다.
💡INSIGHT
유료 구독 기반의 ‘광고 없는 SNS’는 소비자 선택권 확대라는 명분과 함께, 광고 의존 비즈니스 모델 다각화라는 실험이기도 합니다. 광고주 입장에서는 광고 효율 하락을 보완할 신규 채널 전략이 필요해질 수 있습니다.
- 카카오 브랜드 메시지, 국회 차원 제재 논의 본격화
카카오의 신규 광고 서비스 ‘브랜드 메시지’가 개인정보 침해 논란에 휩싸이며 국회 차원의 제도적 논의로 번졌습니다. 초기 가입 동의를 넘어선 활용이라는 지적과, 광고 수신 거부 권한이 제한된 점이 문제가 됐습니다. 전문가들은 개인정보보호법 위반 소지를 경고하며 개선 필요성을 강조했습니다.
💡INSIGHT
개인정보 이슈는 단순 규제 리스크를 넘어 브랜드 신뢰의 핵심입니다.
맞춤형 메시지가 곧 침해로 읽히지 않도록, 투명한 동의 구조와 명확한 거부권 보장이 앞으로 마케팅의 필수 조건이 될 것입니다.
이번 주 시장은 플랫폼 규제와 광고 모델 다변화, 그리고 AI 기반 소셜 확산이라는 세 가지 축으로 요약됩니다.
브랜드는 이 변화 속에서 투명성·참여성·융합 전략을 동시에 준비해야 합니다.
올스마케팅은 이러한 시장 변화를 실행 가능한 전략으로 풀어내어, 브랜드가 기회를 선점할 수 있도록 함께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