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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스마케팅이 전하는 마케팅 인사이트

  1. 챗GPT, 쇼핑 리서치 기능 출시
    오픈AI가 챗GPT에 ‘쇼핑 리서치’ 기능을 새롭게 도입했습니다. 사용자가 조건만 말하면 가격·재고·리뷰·사양을 통합한 맞춤형 구매 가이드가 자동 생성되며, 예산과 취향을 반영한 개인화 추천도 가능합니다. 무료 이용자도 연말 시즌 동안 거의 무제한으로 사용할 수 있어, 소비자의 검색·비교·구매 결정 과정 자체가 크게 바뀔 전망입니다.

💡INSIGHT
이제 소비자는 플랫폼을 오가며 리뷰를 비교하지 않아도 됩니다. 브랜드는 AI가 읽는 상품 정보 구조(사양·키워드·리뷰 문구)를 더 정교하게 설계해야 하며, 제품 설명이 명확할수록 AI 추천에 포함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2025년 쇼핑 경쟁력은 검색 최적화(SEO)보다 AI 요약 최적화(AIO)로 이동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1. 카카오, 다음 분리 후 ‘AI·톡 중심’ 재편
    검색 점유율이 2%대로 떨어진 다음(Daum) 을 떼어낸 카카오는 사업 구조를 완전히 AI·카카오톡 중심으로 전환하고 있습니다. AI 투자 확대, 조직 슬림화, 톡 기반 광고·커머스 초개인화 강화가 핵심 전략입니다. 분리된 AXZ는 숏폼·AI 챗봇 중심의 별도 생존 전략을 펼칩니다. 즉, 카카오는 앞으로 검색 기업이 아니라 톡 기반의 데이터·광고·커머스 기업을 목표로 하며 생태계를 완전히 톡 중심 구조로 변화하고 있습니다.

💡INSIGHT
카카오가 실질적으로 ‘포털’을 포기했다는 뜻이기도 합니다. 브랜드는 다음 SEO나 다음 카페 중심 운영보다는 카카오톡 비즈메시지·톡채널·톡스토어 같은 톡 생태계 중심 채널 전략에 집중하는 것이 효율적입니다. AI 기반 타깃팅이 강화되는 만큼 고객DB 연동형 캠페인 활용도가 더 커질 전망입니다.

  1. 건기식 시장, 다이소·편의점 저가 공세로 지각변동
    2년 연속 역성장하던 건기식 시장이 올해 0.2% 소폭 반등했습니다. 특히 다이소의 3,000~5,000원 균일가 건기식이 히트하며 편의점도 저가 시장에 본격 진입, 소비자는 고가 프리미엄보다 성분 대비 가격을 우선시하는 흐름이 뚜렷해지고 있습니다. 2030세대를 중심으로 건기식이 일상 소비재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

💡INSIGHT
건기식 브랜드는 프리미엄 전략만으로는 성장이 어려운 시기입니다. 소비자는 브랜드 네임보다 성분·효능·가격 조합을 더욱 중요하게 보기 때문에, 패키지·상품명·요약 정보에서 기능이 한눈에 보이는 구조가 성패를 가를 가능성이 큽니다. 리뷰 또한 성분·가성비 만족 등의 기능 중심으로 재정비할 필요가 있습니다.

  1. 유튜브, AI 기반 맞춤형 피드 도입
    유튜브가 알고리즘 추천 방식에서 한 단계 더 나아가, 사용자가 직접 취향을 입력하면 홈 화면을 즉시 재구성하는 맞춤형 피드 기능을 실험 중입니다. 이는 엑스(X)나 인스타그램과 유사한 전략으로, 추천 알고리즘에 맡기는 것이 아니라 이용자가 원하는 콘텐츠만 빠르게 보여주는 방식입니다.

💡INSIGHT
브랜드는 ‘알고리즘이 알아서 띄워준다’는 시대가 끝나고 있음을 인식해야 합니다. 사용자가 원하는 콘텐츠 카테고리를 직접 고르는 만큼, 명확한 포지션의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발행해야 피드에 노출될 확률이 높아집니다. 광고도 타깃팅뿐 아니라 콘텐츠 주제의 명확성이 더 중요해지는 시점입니다.

  1. 핀터레스트, MAU 6억 명 돌파… “검색에 집중한 전략 통했다”
    핀터레스트가 틱톡 따라하기 전략을 중단하고, 시각적 검색 중심 플랫폼으로 방향을 잡으며 9분기 연속 이용자가 증가했습니다. MAU는 6억 명을 돌파했고, CEO는 AI 쇼핑 비서 도입 등을 포함해 검색 기반 쇼핑 혁신에 집중할 계획을 밝혔습니다.

💡INSIGHT
핀터레스트는 감성 SNS가 아니라 쇼핑을 위한 검색 플랫폼으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 브랜드는 핀터레스트 이미지·메뉴얼·제품 사진을 검색 태그 구조로 업로드하면 국내보다 해외 시장에서 더 큰 유입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특히 글로벌 판매를 목표로 한다면 핀터레스트 SEO를 고려해야 합니다.

  1. 네이버, 중국·홍콩 판매자 입점 제한 완화
    네이버가 중국·홍콩 판매자에 대해 패션·잡화·의류·뷰티 등 기존 제한 카테고리를 조건부 개방했습니다. 다만 가품 위험이 높은 카테고리는 판매 이력·재고 인증 등 까다로운 검증을 통과한 경우에만 허용됩니다. 출산·육아와 일부 화장품 카테고리는 여전히 등록이 제한됩니다.

💡INSIGHT
네이버도 ‘C커머스(중국 판매자)’ 유입을 본격적으로 허용하기 시작했습니다. 국내 브랜드는 가격 싸움보다는 정품 인증·리뷰 품질·CS 대응력·배송 신뢰도에서 경쟁력을 만들어야 합니다. 특히 국내 정품 인증과 브랜드 스토리 강조는 중국 셀러와의 차별화에서 핵심 요소가 됩니다.

이번 주는 커머스 전반의 방향성이 뚜렷하게 드러난 한 주였습니다.
올스마케팅도 이 흐름에 맞춰 브랜드가 빠르게 대응할 수 있도록 실행 중심 전략을 계속 준비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