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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스마케팅이 전하는 마케팅 인사이트

  1. 쿠팡 DAU 나흘 만에 감소… 지마켓·11번가·네이버 이용자는 증가세
    지난 2일 쿠팡의 일간활성이용자(DAU)는 1,780만 명으로 집계되며 직전 최고치 대비 18만 명 이상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개인정보 유출 사태 이후 계정 점검 및 탈퇴 시도로 일시적으로 접속량이 증가했다가 일부가 실제 이탈로 이어진 영향으로 해석됩니다.
    반면 지마켓·11번가·네이버플러스 스토어 등 다른 주요 이커머스 플랫폼은 최근 이용자 수가 오히려 증가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INSIGHT
단기적으로 이탈 흐름이 다른 플랫폼으로 확산되는 만큼 채널 판매 구조를 다시 점검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특히 특정 플랫폼 의존도가 높은 경우, 고객 데이터 분산 및 자사몰 연계 전략을 강화해 리스크를 최소화할 수 있습니다.

  1. 온라인광고, 방송광고 매출의 3배
    온라인광고 비중이 지난 10년간 27%에서 57%로 확대되며 방송광고 매출과의 격차가 3.6배까지 벌어졌습니다. 전문가들은 방송광고에만 중간광고 시간·형식 제한 등 과도한 규제가 적용되면서 경쟁력이 약화됐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에 따라 규제 체계를 네거티브 방식으로 전환해 시장 환경을 개선해야 한다는 의견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INSIGHT
브랜드의 마케팅 자원 배분은 더욱 온라인 중심의 퍼포먼스 구조가 정석으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 특히 숏폼·검색·AI 추천 기반의 광고 성과가 강해지는 만큼, 온라인 전환에 최적화된 콘텐츠 제작 역량이 점점 더 중요해지고 있습니다.

  1. 11번가, 12년 운영한 쇼킹딜 앱 연말 종료
    11번가는 2014년 출시해 운영해온 큐레이션 앱 ‘쇼킹딜’을 12월 31일부로 종료한다고 밝혔습니다. 최근 메인 앱 내 쇼킹딜 전시가 확대되며 기능 중복이 늘자 전체 구조 효율화를 위해 분리 운영을 종료하는 결정입니다. 다만 쇼킹딜 서비스 자체는 11번가 메인 앱에서 계속 제공되며, 계정·포인트·쿠폰도 그대로 유지됩니다.

💡INSIGHT
대형 플랫폼은 중요 기능을 서브앱에서 메인앱으로 통합하며 트래픽 집중 전략을 강화하는 추세입니다. 브랜드는 서브 채널보다 메인 플랫폼 전시와 검색 최적화를 우선순위로 두어야 노출 효율을 확보하기 쉽습니다.

  1. 틱톡 근처 피드 도입… 현지 콘텐츠 탐색 기능 강화
    틱톡이 위치 기반 추천 기능을 강화한 근처 피드를 유럽 4개국에 도입했습니다. GPS를 활용해 집 근처 식당, 관광지 등 지역 관련 콘텐츠를 추천하며, 사용자는 주변 장소 탐색도 가능합니다. 이 기능은 지역 상점 및 소규모 창작자의 노출 기회를 크게 확장할 것으로 기대되며, 현지 기반 소규모 비즈니스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분석됩니다.

💡INSIGHT
지역 비즈니스는 틱톡을 단순한 SNS가 아닌 로컬 검색·발견 플랫폼으로 활용할 수 있게 됩니다. 매장 방문을 유도하려면 위치 기반 해시태그, 근처 고객에게 노출될 만한 숏폼 포맷 등 로컬 최적화 콘텐츠 운영이 중요해집니다.

  1. 스포티파이, 차세대 비디오 서비스 도전
    스포티파이가 음악 중심 플랫폼에서 벗어나 영상 콘텐츠 강화 전략을 본격 발표했습니다. 음반사와의 협업을 통해 뮤직비디오 공급을 확대하고, 영상 팟캐스트 등 비디오 콘텐츠 라인업을 확장하며 유튜브·틱톡과의 경쟁에 도전하는 구조를 갖추고 있습니다. 성장세가 둔화된 음악 스트리밍 시장에서 영상이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INSIGHT
콘텐츠 소비가 영상 중심으로 고착화되면서 브랜드도 음성·정적 이미지 중심 콘텐츠보다 영상 우선 전략을 마련해야 합니다. 특히 스포티파이 광고와 영상 포맷이 연결되면, 음악 시청 맥락을 활용한 새로운 광고 기회가 열릴 가능성이 있습니다.

  1. 국민 90% 유튜브로 뉴스 본다
    조사 결과, 국민 10명 중 9명이 주 3회 이상 유튜브에서 뉴스를 소비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절반 이상은 매일 유튜브를 이용하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개인이 제작한 콘텐츠도 상당수가 ‘언론’으로 인식되고 있어 가짜뉴스·명예훼손 등 정보 신뢰성 위험이 커지고 있다는 지적도 나왔습니다.

💡INSIGHT
브랜드 입장에서도 유튜브는 더 이상 단순 동영상 플랫폼이 아니라 사람들이 정보를 판단하는 기본 채널이 되고 있습니다. 따라서 브랜드 소식·이슈 대응·스토리텔링 콘텐츠를 유튜브용으로 별도 설계해 정보 신뢰도를 높이는 전략이 필요합니다.

주요 플랫폼의 구조 변화에 민감하게 반응하면서, 콘텐츠 품질·채널 분산·신뢰 기반 커뮤니케이션 전략을 함께 준비하는 것이 안정적인 대응 전략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올스마케팅도 이러한 변화 속에서 실무에 도움이 되는 인사이트를 지속적으로 제공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