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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스마케팅이 전하는 마케팅 인사이트

  1. 불황 속 레트로 마케팅, 장수 브랜드의 새 무기
    불황이 길어지면서 버거킹, 박카스, 꼬깔콘, BYC 등 장수 브랜드들이 복고 감성을 새롭게 활용하고 있습니다. 궁서체 전단과 1963년 병 디자인, B급 유머 등을 통해 소비자의 향수를 자극하는 동시에 온라인 밈 확산까지 노리는 방식입니다. 돼지바빵은 출시 두 달 만에 540만 개가 판매되며 기존 브랜드 자산의 경쟁력을 보여줬습니다. 이미 알려진 제품과 디자인을 활용할 수 있어 신제품 개발에 따르는 비용과 부담을 줄일 수 있다는 점도 장점으로 꼽힙니다.

💡INSIGHT
레트로 마케팅은 새로운 브랜드 이미지를 만드는 대신, 소비자에게 익숙한 자산을 다시 활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다만 과거 디자인을 그대로 복원하는 데 그치기보다 대표 제품과 패키지, 문구를 현재의 콘텐츠 형식이나 유행과 연결해야 합니다. 한정판이나 협업 상품으로 먼저 반응을 확인한 뒤 정규 상품이나 장기 캠페인으로 확대하면 부담도 줄일 수 있습니다. 돼지바빵 사례처럼 익숙한 브랜드에 새로운 구매 이유를 더하는 방식이 중요합니다.

  1. 네이버·쿠팡 양강에 흔들리는 1세대 오픈마켓
    네이버의 커머스 매출이 지난해 44.8% 증가한 반면, G마켓은 38%, 11번가는 절반 수준으로 감소했습니다. 신규 앱 설치에서도 네이버플러스 스토어가 75만 건을 기록하며 앞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기존 오픈마켓은 이용자 확보를 위한 광고와 할인 비용이 커지는 가운데 배송, 멤버십, 검색 경쟁력까지 동시에 강화해야 하는 상황에 놓였습니다. 이 같은 요소들이 향후 오픈마켓의 생존을 가르는 주요 기준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INSIGHT
판매 채널을 선택할 때 이용자 수나 입점 수수료만 비교하기는 어려워졌습니다. 광고비와 할인 분담금을 제외한 실제 수익, 배송 혜택, 멤버십 이용자 비중, 검색 노출까지 함께 확인해야 합니다. 브랜드는 여러 오픈마켓에 상품을 넓게 등록하기보다 성과가 확인되는 채널에 재고와 광고 예산을 집중하는 편이 효율적입니다. 특정 플랫폼의 정책 변화에 대비해 자사몰과 고객 데이터도 함께 관리할 필요가 있습니다.

  1. 구독 포화 넘는 OTT, 실시간 중계로 광고 수익 극대화
    넷플릭스, 쿠팡플레이, 티빙, 웨이브 등 주요 OTT가 스포츠 경기와 콘서트 생중계를 강화하며 광고형 요금제 수익 확대에 나서고 있습니다. 넷플릭스는 지난 3월 서울 광화문에서 열린 BTS 컴백 공연을 독점 공개했습니다. 국내 OTT도 EPL, KBO, 골프 등 스포츠 중계권 확보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실시간 콘텐츠를 통해 시청자의 체류시간과 일상적인 이용 빈도, 광고 집중도를 함께 높이려는 전략입니다.

💡INSIGHT
라이브 중계는 특정 시간에 대규모 시청자가 몰려 광고 주목도를 높일 수 있는 콘텐츠입니다. 브랜드는 경기나 공연 당일 노출만 준비하기보다 사전 기대감 조성, 실시간 참여, 종료 후 재활용 콘텐츠까지 하나의 캠페인으로 구성할 필요가 있습니다. 스포츠와 공연은 일정과 결과에 따라 관심이 빠르게 달라지는 만큼 후속 집행 예산과 대체 소재도 미리 준비하는 편이 안전합니다. 광고 효과는 클릭뿐 아니라 브랜드 검색량과 언급량, 후속 방문 증가까지 함께 확인해야 합니다.

  1. 배달앱, 주문 중개 넘어 생활플랫폼 경쟁으로
    삼정KPMG는 국내 배달앱 거래액이 2025년 41조 5,889억 원으로 전년 대비 11.8% 증가하지만 성장률은 점차 둔화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배달의민족과 쿠팡이츠는 멤버십, 퀵커머스, AI 배차, 소상공인 대상 B2B 솔루션을 강화하며 고객의 반복 이용과 수익원 확대에 나서고 있습니다. 네이버, 당근, 토스도 포장 주문과 연계 서비스를 확대하며 지역 매장과 소비자의 접점을 확보하고 있습니다. 배달앱 경쟁이 음식 주문을 넘어 장보기와 결제, 매장 운영 영역까지 넓어지는 모습입니다.

💡INSIGHT
배달앱은 주문 중개 수수료만 비교하는 채널이 아니라 재주문, 포장, 장보기, 매장 운영까지 영향을 주는 플랫폼으로 바뀌고 있습니다. 외식 브랜드는 배달과 포장 메뉴를 동일하게 운영하기보다 주문 상황과 수익성을 기준으로 구성을 나눌 필요가 있습니다. 멤버십 할인에 참여할 때도 주문 증가분과 할인·수수료 부담을 함께 계산해야 합니다. 여러 플랫폼을 이용하더라도 메뉴 정보와 가격, 리뷰 대응을 일관되게 관리해야 고객 혼선을 줄일 수 있습니다.

  1. MZ가 고른 취향 지도, 검색을 대체하는 로컬 마케팅 채널로 부상
    엠브레인 조사에서 응답자의 55.6%는 포털 검색보다 지도 앱을 통한 장소 탐색에 익숙하다고 답했습니다. ‘거지맵’, ‘야장맵’처럼 이용자가 직접 고른 테마형 지도는 알고리즘 추천보다 신뢰를 얻으며 매장 발견과 방문을 유도하는 새로운 접점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가격과 분위기, 이용 목적에 맞춰 장소를 묶어 보여준다는 점이 MZ세대의 취향 중심 탐색 방식과 맞아떨어진 것으로 분석됩니다. 로컬 브랜드에는 최신 매장 정보 관리와 취향별 큐레이션 협업이 새로운 마케팅 과제가 되고 있습니다.

💡INSIGHT
취향 지도는 이용자가 이미 방문 목적을 정한 상태에서 매장을 발견하게 해 실제 방문으로 이어지기 쉽습니다. 로컬 브랜드는 영업시간과 가격, 메뉴, 주차, 예약 정보를 최신 상태로 유지하고 지도에서 매력을 바로 이해할 수 있는 사진을 준비해야 합니다. 모든 큐레이션에 들어가기보다 야장, 저가 맛집, 반려동물 동반처럼 매장과 맞는 테마를 골라 협업하는 편이 효과적입니다. 길찾기, 저장, 전화, 예약처럼 방문 직전에 발생하는 지표를 확인하면 성과도 더 정확히 판단할 수 있습니다.

  1. 공동구매, 동네 유통 성장 뒤 책임 공백 부상
    고물가가 이어지면서 오픈채팅을 활용한 동네 공동구매가 수요를 모아 상품 단가를 낮추고 점포 방문을 늘리는 판매 채널로 성장하고 있습니다. 다만 직판과 중개, 광고의 경계가 불분명해 실제 판매자와 대금 수령자, 교환·환불 창구가 서로 다른 사례도 나타나고 있습니다. 인접 지역 거래에 적용되는 예외까지 겹치면서 소비자가 거래 책임을 정확히 확인하기 어렵다는 지적이 나옵니다. 공동구매 시장이 커질수록 가격 혜택뿐 아니라 거래 정보와 책임 범위를 명확히 안내해야 한다는 요구도 높아지고 있습니다.

💡INSIGHT
공동구매는 가격 혜택이 크더라도 판매 주체와 환불 책임이 불분명하면 신뢰를 잃기 쉽습니다. 브랜드는 판매자명과 결제 대상, 수령 방식, 배송 일정, 교환·환불 창구를 주문 전에 명확히 안내해야 합니다. 오픈채팅만으로 주문을 받기보다 공식 주문서와 사업자 정보를 제공하고 거래 기록을 남기는 편이 안전합니다. 단기 매출보다 문제가 생겼을 때 누구에게 문의할 수 있는지를 분명히 하는 것이 재구매에 더 큰 영향을 줍니다.

불황기에는 익숙한 브랜드와 확실한 가격 혜택이 주목받는 동시에, 소비자가 믿고 거래할 수 있는 채널인지도 더욱 중요해집니다. 플랫폼은 라이브 중계, 배달, 취향 지도, 공동구매 등으로 판매 접점을 넓히고 있지만, 브랜드는 모든 채널을 따라가기보다 자사 상품과 고객에게 적합한 곳을 선별해야 합니다. 올스마케팅은 브랜드가 가진 강점을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채널별 우선순위와 운영 방향을 함께 정리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