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올스마케팅이 전하는 마케팅 인사이트
- 챗GPT 광고 연 환산 매출 10억 달러 돌파
오픈AI는 챗GPT 광고의 연간 환산 매출이 10억 달러를 넘어섰다고 밝혔습니다. 현재 미국과 한국을 비롯한 40여 개국에서 운영되고 있으며, 이는 오픈AI 전체 연 환산 매출 400억 달러의 2.5%에 해당합니다. 참여 광고주는 1만 곳을 넘어섰고, 일부 브랜드는 4주간 광고를 집행해 투입 비용 대비 3배의 수익을 거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내에서는 지난 6월부터 챗GPT 무료 및 Go 요금제 이용자에게 광고가 노출되고 있습니다.

💡INSIGHT
광고 매출과 참여 브랜드가 빠르게 늘었다는 점에서 챗GPT 광고는 초기 실험 단계를 지나 새로운 매체로 자리 잡기 시작했습니다. 다만 일부 성공 사례를 전체 캠페인 성과로 일반화하기보다는, 자사 상품이 대화형 탐색과 잘 맞는지부터 확인해야 합니다. 비교와 추천, 문제 해결 질문이 많은 상품은 소규모 테스트를 통해 방문과 문의, 구매 성과를 점검해볼 수 있습니다. 검색광고와 다른 기준이 적용되는 만큼 어떤 질문에서 광고가 노출됐는지도 함께 살펴봐야 합니다.
- 인스타그램, AI 프로필 미표기 계정 노출 제한
인스타그램이 AI로 생성한 인물을 프로필 전면에 내세운 계정에 ‘AI 생성 프로필’ 표기를 의무화합니다. 이를 표시하지 않은 계정은 추천 영역 등에서 도달 범위가 제한될 수 있습니다. AI 인플루언서를 활용하는 브랜드는 계정과 캠페인의 표기 여부를 확인해야 합니다. 사진 보정이나 광고 문구 작성처럼 AI를 보조적으로 사용한 경우는 이번 의무 표기 대상에 포함되지 않습니다.

💡INSIGHT
AI 인플루언서 캠페인에서는 콘텐츠 완성도뿐 아니라 가상 인물이라는 사실을 명확히 알리는 것이 기본 조건이 됩니다. 표기를 누락하면 추천 노출이 줄어들 수 있어 캠페인 성과에도 직접적인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브랜드는 협업 계약 단계에서 계정 표기와 게시물 고지 책임을 누구에게 둘지 정해두는 것이 좋습니다. 실제 인물처럼 오해할 수 있는 연출보다 가상 캐릭터의 설정과 역할을 분명히 보여주는 편이 신뢰 관리에도 도움이 됩니다.
- 네이버 카페, 댓글 기본 개방으로 브랜드 소통 강화
네이버가 9월 초부터 카페 게시글의 댓글 허용 설정을 없애고 모든 게시글의 댓글을 기본적으로 개방합니다. 월간 활성 이용자 약 3천만 명 규모의 커뮤니티에서 브랜드와 판매자의 댓글 관리 부담도 커질 전망입니다. 광고성 게시물과 허위 정보는 이용자 댓글을 통해 빠르게 지적될 수 있으며, 공감이 많은 베스트 댓글이 게시물 인식에 영향을 줄 것으로 보입니다.

💡INSIGHT
댓글이 기본으로 열리면 카페 게시물은 발행 이후의 대응까지 포함해 관리해야 합니다. 제품 문의와 부정확한 정보에는 빠르게 답변하고, 불만이 제기된 경우 해결 과정까지 구체적으로 안내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베스트 댓글이 게시물의 첫인상을 바꿀 수 있으므로 댓글 수보다 어떤 의견이 공감을 얻고 있는지 살펴봐야 합니다. 일방적인 홍보 게시물보다는 질문과 의견이 자연스럽게 이어질 수 있는 콘텐츠가 더 안정적으로 운영될 수 있습니다.
- 네이버, 와인·칵테일바 검색광고 허용
네이버가 파워링크와 플레이스광고에서 바(bar) 업종의 광고 집행을 허용했습니다. 와인바와 위스키바, 칵테일바 등 업체 정보에 ‘바’ 표현이 포함된 업소가 대상입니다. 다만 룸살롱과 단란주점, 나이트클럽, 클럽 등 성인 사이트로 분류되거나 광고 제한 대상에 해당하는 유흥주점은 바 업종이라도 광고를 집행할 수 없습니다.

💡INSIGHT
와인바와 칵테일바는 플레이스의 자연 검색과 리뷰에 의존하던 방식에서 벗어나 검색 수요를 직접 확보할 수 있게 됐습니다. 광고를 시작하기 전에는 플레이스 업종과 사업자 정보, 메뉴, 영업시간이 실제 운영 내용과 일치하는지 확인해야 합니다. ‘데이트’, ‘기념일’, ‘분위기 좋은 바’처럼 방문 목적이 분명한 검색어를 나눠 운영하면 어떤 수요가 예약과 길찾기로 이어지는지 확인할 수 있습니다. 다만 주류 관련 표현과 연령 제한 기준은 별도로 점검해야 합니다.
- AI 슬롭 확산, 플랫폼은 원본 콘텐츠에 투자한다
유튜브와 메타, 틱톡, 네이버가 AI로 대량 생성한 저품질 콘텐츠 확산에 대응해 원본성과 실제 사람의 참여 신호를 강화하고 있습니다. 유튜브는 반복적이고 비진정성적인 콘텐츠의 수익화를 제한하고 있습니다. 네이버는 앞으로 5년간 1조 원을 투자해 창작자와 양질의 이용자 생성 콘텐츠를 육성할 계획입니다. 플랫폼의 보상 기준도 제작량보다 독창성과 이용자 반응을 중시하는 방향으로 바뀌고 있습니다.

💡INSIGHT
AI로 비슷한 게시물을 빠르게 늘리는 방식은 노출과 수익화 모두에서 불리해질 수 있습니다. 브랜드는 AI를 초안이나 편집에 활용하더라도 실제 촬영 자료와 경험, 자체 분석을 더해 다른 콘텐츠와 구분되는 정보를 제공해야 합니다. 크리에이터 협업에서도 업로드 수보다 고유한 기획과 댓글 반응, 시청 유지율을 확인하는 편이 적절합니다. 앞으로는 얼마나 많이 만들었는지보다 해당 브랜드만 제공할 수 있는 내용이 있는지가 더 중요하게 평가될 전망입니다.
- 온라인 성장 속 오프라인, 체류형 공간으로 승부
유통업계가 온라인 쇼핑의 편의성과 차별화하기 위해 오프라인 매장을 오래 머물 수 있는 공간으로 바꾸고 있습니다. 롯데월드몰은 여름 시즌에 맞춘 서머 마켓을 열었으며, 이마트는 월계점을 ‘스타필드 마켓’으로 리뉴얼했습니다. 백화점과 대형마트도 식음료와 문화, 휴식, 팝업스토어를 결합해 고객의 방문 시간을 늘리고 구매로 연결하려는 전략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INSIGHT
오프라인 매장은 상품을 진열하는 장소보다 직접 경험하고 시간을 보내는 공간으로 역할이 바뀌고 있습니다. 브랜드는 팝업이나 체험 행사를 운영할 때 방문객 수뿐 아니라 체류시간과 참여율, 쿠폰 사용, 행사 이후 재방문까지 확인해야 합니다. 사진 촬영과 시식, 클래스처럼 방문 이유가 분명한 프로그램을 마련하면 온라인에서는 제공하기 어려운 경험을 만들 수 있습니다. 현장에서 확보한 관심을 멤버십과 알림, 후속 프로모션으로 연결해야 일회성 방문에 그치지 않습니다.
광고와 콘텐츠에 AI를 활용할 수 있는 범위는 넓어지고 있지만, 플랫폼은 동시에 표기와 검수, 원본성에 대한 기준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새로운 기능을 빠르게 적용하는 것만으로는 충분하지 않으며, 소비자가 광고임을 명확히 인지하고 신뢰할 수 있도록 운영하는 것이 성과를 유지하는 데 중요한 조건이 되고 있습니다. 온라인에서는 대화와 커뮤니티를 통한 소통이, 오프라인에서는 직접 머물고 경험할 이유가 브랜드 선택에 더 큰 영향을 주고 있습니다. 올스마케팅은 새로운 광고 기회를 검토하면서도 콘텐츠 품질과 운영 기준을 놓치지 않도록 실무적인 방향을 제시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